Chapter 1 초음파기기 사용법과 검사를 위한 준비 1
Probe 종류 3
Probe 잡는 법 4
초음파를 하기 위한 준비 4
초음파의 기본조작 5
Chapter 2 Neck 7
Neck에 있는 기관들의 정상소견 8
Neck의 Lymph node 10
Cervical lymphadenopathy 11
Salivary gland 14
Thymus 22
Thyroid gland 26
SCM muscle 28
Chapter 3 복부에서 볼 수 있는 병변들 31
복부 초음파의 스캔 요령과 정상소견 32
Fatty liver 36
Biliary sludge and stone 37
Cholecystitis 47
CHPS (congenital 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50
Pancreatitis 57
Mesenteric lymphadenitis 60
소장과 대장의 초음파 시 알아야 할 사항 61
Intussusception 68
Appendix의 초음파 요령과 정상소견 82
Appendicitis 87
Enteritis 94
Infectious colitis 98
Henoch-Schonlein purpura 104
Chapter 4 Kidney, bladder and adrenal gland 107
Kidney의 초음파 요령과 정상소견 108
Ectopic kidney 112
Horseshoe kidney 113
Renal agenesis or hypoplasia 116
Hydronephrosis 118
Acute pyelonephritis 124
Simple renal cyst 125
Polycystic kidney disease 126
Kidney tumor 127
Cystitis 130
Ureterocele 131
Adrenal gland and neuroblastoma 132
Chapter 5 Pelvic mass 133
Teratodermoid cyst and simple cyst 134
Endometriosis 138
Chapter 6 Scrotal cavity의 병변들 139
정상 Testis의 초음파 소견 140
Undescended testis 141
Retractile testis 142
Orchitis and epididymitis 143
Hydrocele 145
Hernia 148
Chapter 7 성조숙증 진료를 위한 초음파 검사 151
초음파를 시행하면서 보아야 할 기관들 152
Breast에서 보아야 할 사항들 152
Adrenal gland의 병변 여부 154
Uterus와 both ovary의 발달 정도와 병변 유무 155
부록 161
20년 소아청소년 외래 경험으로 풀어낸 생생한 초음파 영상과 진단 노하우.
대한아동병원협회 강의에서 시작된 그 노트가 이제 여러분의 진료실에 도움을 드립니다.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의 든든한 초음파 진단 길잡이!
머리말
수년 전, 우연한 기회에 ‘대한아동병원협회’에서 초음파 강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 제의를 받고 나서 강의를 하겠다고 승낙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강단에 선다는 것 자체도 까마득히 오래전 일이기도 했고 어떤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 컸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 끝에 근 20년 동안 외래에서 경험했던 질환들을 중심으로 실제 초음파 영상과 소견들을 가지고 강의 준비를 했습니다.
첫번째 강의가 끝나고 강의에 대한 호응도좋았고 무엇보다 사용된 영상이 좋았다며 작은책자로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런 제안을 받았을 때는 그냥 하는 인사치레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처음 강의가 두 번째 강의가 되었고 한 해를 지나서도 같은 강의를 또 부탁받는 것을 보면서 ‘이 호응이 빈말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의 노트와 영상을 바탕으로 책을 내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성과 간편성이 있어 일상 진료에 널리 이용되지만, 환자가 소아일 경우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물론 초음파라는 도구는 성인환자 진단과 다를 바가 없지만 원하는 영상을 얻기 위해 어린 환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이는 교과서에서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20여 년간 매일 어린 환자들과 씨름하며 습득한 방법들과 예시들을 이 책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책이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에게 초음파 진단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쓰고 만드는 데 많은 응원을 보내준 최용재 회장님, 도움을 준 ‘온누리 아동병원’ 오만택 원장님, 일부 일러스트
도움을 준 원장님 따님(오윤수), 옆에서 아낌없이 응원해준 ‘광주 남구 미래아동병원’ 원장님들, 컴퓨터 작업을 도와준
영상의학과 직원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망설이는 저에게 용기를 준 아들과 특히 무엇을 해도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남편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년 6월 10일
광주 미래아동병원
송옥자
추천사
송옥자 교수님과의 첫 인연은 아동병원협회 학술회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레지던트 및 전임의를 수료하시고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그후 전공의와 의과대학생을 가르치시다가 광주 미래아동병원에서 20년 이상 재직하시며 소아영상의학 분야에 헌신해 주셨습니다.
소아영상의학과는 보채고 울어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의학과에 비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이는 한국의 소아과 의사들에게 축복이자 은혜이며, 감사함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간 아동병원협회에서는 많은 강의를 부탁드렸고, 선생님은 그만큼 많은 배움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듣고 난후에도 끝나지 않는 지식에 대한 갈증, 선생님이 은퇴하시면 남은 소아과 의사들은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저만의 느낌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협회의 임원들은 학술이사인 제게 채근하였으며, 저 역시 그에 힘입어 선생님께 이 책을 집필해주십사 어린아이처럼 졸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초판이 나왔습니다.
출간 과정에서 선생님은 수차례 살펴보시고 교정하셨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십니다.
열정을 갖고 살펴주신 만큼 이 책은 소아과 의사들에게 소아초음파의 핵심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 입니다.
소아과 의사의 서가에, 작지만 꼭 필요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2024년 6월 10일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