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재 이야기

  • 저   자 : Karel Lambert 외2
  • 역   자 :
  • 출판사 : 한미의학
  • ISBN(13) : 9791190322508
  • 발행일 : 2023-01-20  /   1판   /   396 페이지
  • 상품코드 : 29308
  • 적립금: 560
  • The Articles of CFBT-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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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소방에 입문한 지 어느덧 11년 차, 2016년 실제 불을 대상으로 하는 실화재훈련인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를 접한 지도 어느덧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 경험한 실화재훈련은 전 세계의 여느 위험직군이 그러하듯 소방대원으로서 왜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고, 이때 접한 벨기에 브뤼셀 소방의 지휘단장 카렐 램버트(Karel Lambert)의 글들은 화재진압대원으로서의 나아갈 길과 열정의 동기를 부여하는 데 비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50챕터의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쓰인 글들은 화재 현장에서의 다양한 현상과 우리 대원들이 생각해야 할 부분, 그리고 장비사용의 목적과 이유까지 제시해주며 대원들이 읽고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며 고찰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50개의 글을 책으로 만들어 앞으로 실화재를 연구하고 공부할, 그리고 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방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고, 이에 원작자인 카렐 램버트는 순수한 열정에 흔쾌히 동의 해주었습니다. 경기소방의 최기덕 소방관 선배님 그리고 존경하는 편집위원분들과 함께 한 작업은 즐거움의 연속이였습니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도서출판 한미의학 이광재 대표님과 이종희 부장님, 원작자인 카렐 램버트 그리고 공동역자인 최기덕 선배님 외 완성도 높은 서적출판을 도와주신 편집위원분들과 사랑하는 동료 소방관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이 책은 소방에 대하여, 특히 화재진압에 대해 관심있고 학습하길 원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번역된 책입니다.
한국 소방의 체계와 실태 이해를 배경에 두고 번역했기에 의역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신 후 번역에 대한 궁금증 혹은 추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firefighters@seoul.go.kr 이메일로 소중한 의견 바랍니다. “화재는 우리 소방의 근원이자 뿌리입니다. 다시 기초를 단단히 다져봅시다.”

이형은

독자 여러분

이 서문을 쓰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2006년 12월에 소방 관으로 임용되었습니다. 소방관으로 근무한 지 10여 년쯤 지나 스스로 노련한 소방관이 되었을 것이라는 자만감에 빠져들어 있을 2015년쯤에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와 새로운 화재진압 전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소방학교에서 발간한 소방전술 교재로만 화재 현상과 진압 전술에 대한 지식을 배웠던 제게 CFBT는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경기도소방학교, 홍콩소방학교 CFBT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여러 책자들과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보며 CFBT와 새로운 화재진압 전술에 대한 지식과 외국의 소방환경에 대해 모르던 지식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Fire dynamics/approach, tactical application’이라는 책을 읽게 되어 저자인 ‘카렐 램버트(Karel Lambert)’와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Lambert를 통해 그가 만든 ‘CFBT-BE’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그가 작성한 50개의 글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었지만, 한국어로 번역된 글은 없었습니다. 저는 영문으로 모든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50개의 글들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내용이었고 한국어 칼럼(column)을 만들어 국내 소방관들에게 이 글들을 소개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벨기에 소방관 동료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먼저 하였고 그들의 화재환경에 적합한 해결책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국내 동료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이 글들을 통하여 화재 현상과 소방 환경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화재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약 1년 정도의 시간 동안 이형은 소방관을 포함한 동료들과 50개의 글을 번역하였고 ‘CFBT-BE’에 한국어 칼럼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후 한국어 칼럼의 글들이 다시 정리되어, 이렇게 책으로 발간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시는 모든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하시고 행복하게 퇴근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기덕

목차

Chapter 01 실내 화재 진압 지식의 진화 1
Chapter 02 환기 부족으로 인한 화재 5
Chapter 03 바람에 의한 화재 11
Chapter 04 백드래프트 17
Chapter 05 굴뚝화재출동–사례 연구 23
Chapter 06 가장 친숙한 ‘빠른 화재 발달 형태’: 플래시오버 29
Chapter 07 배연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 37
Chapter 08 소통은 새로운 전술 43
Chapter 09 화재가스발화(F.G.I) 51
Chapter 10 화재실 내부 진입 절차에 대한 통찰력 57
Chapter 11 화재 진압: 지휘와 전술 63
Chapter 12 송풍기 배치 73
Chapter 13 양압 배연의 세 가지 접근법 83
Chapter 14 가스 냉각: 새로운 접근 89
Chapter 15 물을 통해 불을 끌 수 있는 이유 97
Chapter 16 급속한 ‘화재이상현상’에 대한 요약 103
Chapter 17 급속한 ‘화재이상현상’의 해법 109
Chapter 18 건물은 우리 편이 아니다 117
Chapter 19 실화재 훈련의 득과 실 125
Chapter 20 공기 흐름이란 무엇인가? 133
Chapter 21 트랜지셔널 어택: 전환공격법 139
Chapter 22 개구부와 화재 147
Chapter 23 3T 화재 진압 153
Chapter 24 소방호스 다루기 161
Chapter 25 화재 현장 개인위생관리 169
Chapter 26 로봇이 아닌 생각하는 소방관으로의 전환 175
Chapter 27 연기차단커튼 181
Chapter 28 환기가 불량한 상태의 화재를 살펴보다 191
Chapter 29 화재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199
Chapter 30 건축공사장 화재: 에베르에서의 단열재 화재 205
Chapter 31 직접 공격법 213
Chapter 32 위클 화재 219
Chapter 33 ‘BE-SAHF 화재 읽기’ 기법 233
Chapter 34 연소 범위 241
Chapter 35 고압호스에 대한 고찰 249
Chapter 36 경량 골조 구조물 화재 259
Chapter 37 의사결정의 중요성 267
Chapter 38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들 279
Chapter 39 슬링 장비 289
Chapter 40 상황 인식의 중요성 297
Chapter 41 연결송수관 예방과 진압 사이의 연결고리 305
Chapter 42 소방의 위상은 향상되어야 한다 313
Chapter 43 노즐 테크닉 어떻게 그리고 왜 기술에서 목표로 초점이 전환되었는가 319
Chapter 44 인명 검색 구조에는 얼마나 소요되는가? 325
Chapter 45 화재실 진입 절차에 대한 고찰 331
Chapter 46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유 339
Chapter 47 변화된 화재 성장 곡선 347
Chapter 48 화상과 열피로 355
Chapter 49 다구획실에서의 화재 성상 363
Chapter 50 그렌펠 화재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371


안녕하세요.
가본의학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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