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돕는 사회를 꿈꾸며 치매의 시대

  • 저   자 : 요시미즈 타쿠미
  • 역   자 :
  • 출판사 : 북앤에듀
  • ISBN(13) : 9791155902431
  • 발행일 : 2023-02-10  /   1판   /   272 페이지
  • 상품코드 : 29227
  • 적립금: 270
  • 독거노인과 노노케어는 현대판 고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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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1부 치매의 시대를 살다

01. 치매는 어떤 병인가? 인류학적 역사를 통하여 고찰 16
치매의 급증 16
치매’라는 용어 17
인간 특유의 질병 20
언어 기억과 비언어 기억 21
사회의 변화와 치매 24
90세 이상의 절반은 치매 28

02. With Dementia 치매와의 공생 관계 30
고립ㆍ고독감이 치매를 초래한다 30
치매라도 '감정'은 있다 35
치매 환자의 시야에서 37
증상에 따라 병원, 시설도 고려 43
치매와 공생하는 사회로의 진입 48

03. 치매 극복을 위하여 대가족, 제1차 산업, 정보기술 53
마이너스의 핵가족 시대 53
대가족이 치매 예방의 구원자 56
치매를 줄이자 58
치매를 억제하자 60
스마트폰, 인터넷의 효용 62
치매 예방에 중요한 수면 64
치매에 도움이 되는 AI연구 65

04. 치매 미래의 반세기 67
치매와 개호보험법 67
치매 완치는 안 되지만… 70
치매 대처의 미래 71
치매 예방: 재생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76
SDGs의 이념에 따라 79
치매에 관계하는 사랑의 문제 83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치매의 극복 85
독자에 대한 메시지 88


제02부 『토키요』, 『아카츠키 소식』 재수록

01. 치매 지원 의사로서의 활동 및 제언 92
02. 좋지 않은 처우·간호·간병 ① 96
03. 좋지 않은 처우·간호·간병 ② 101
04. 치매의 역사 50년 이전 107
05. 치매의 역사 50년 전 이후 114
06. 치매에 대하여 최근에 알게 된 것(매우 확실한 것) 121
07. 치매에 대하여 최근에 알게 된 것 (확실한 것 같지만 충분하지 않은 것) 126
08. 정신질환: 의료 사고·폭력·범죄 ① 133
09. 정신질환(마음의 병): 의료 사고·폭력·범죄 ② 140
10. 치매와 남은 여생 10년의 문제 145
11. 사회의 변화 ① 154
12. 사회의 변화 ② 165
호외 하세가와 가즈오 선생님이 치매를 앓는다 176
13. 개호보험(연계와 제도) 178
14. 전쟁 후의 사회 변화와 치매 ① 192
15. 전쟁 후의 사회 변화와 치매 ② 204
16. 앞으로 220
덧붙이는 글 234


제03부 일본 사회 50년의 고령화와 치매

두 의사의 경력 238
고령자 의료의 중요성 243
치매를 초래하는 ‘고려장’ 251
생명의 주기와 치매 254

해설 256
감사의 말씀 265
참고문헌 267
참조 웹사이트 269

이 책의 특징


특정 의료법인 아카네회(茜會), 사회복지법인 아카츠키회(暁會)는 많은 고령자의 의료나 간병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치매 문제는 매년 중요해지고 있으며, 저는 3-4년 전부터 3개월마다 발행하는 아카네회 쇼와 병원 홍보지 ‘토키요(時丗)’ 및 아카츠키회 홍보지 ‘아카츠키 소식’에 치매에 대한 소논문을 매번 투고해왔습니다.

9호 또는 10호 정도를 발행한 무렵부터 지인이나 친구들이 자신들의 저서를 저에게 보내주어서 그 수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치매에 걸리기 전에 저도 그동안 써왔던 원고를 책자 형태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정리하면서 후루카와 카즈노리 CP(임상심리사)와 니시카와 야스노리(사무직겸 회장 비서) 씨가 홍보지에 있는 저의 소논문을 직원들이 얼마나 읽고 있는지를 조사해주었는데, 읽고 있는 사람이 매우 일부라는 것에 놀라긴 했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치매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일부 강경파 간부들이 제 저술에 위화감을 갖고 있어서 홍보지에서도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편집하곤 했습니다. 작은 글씨로 부록처럼 게재되는 취급을 받아왔던 것입니다. 이른바 숨은 저항세력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열심히 꼼꼼히 읽어주시고 칭찬도 해주었습니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치매’라는 글자를 컴퓨터로 검색해보니 약 400편의 서적이 출간되어 있었습니다. 체험기, 소설, 교육 관련 서적, 의학서적 등 다양하고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치매에 관한 국내외 논문도 10만 편인지 100만 편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수가 발간되어 있었습니다.

제 소논문이 많이 읽히지 않는 이유는 ‘재미가 없다’, ‘어려웠다’, ‘읽을 기회가 없었다’ 등으로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문제가 되었던 것은 ‘나’로 시작되는 문구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저는 최근 20-30년 동안 매우 많은 치매 환자나 환자 가족과 접해왔습니다(제 아버지의 오진도 포함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떤 의미에서 ‘눈높이를 위에서 내려보는 자세’로 말해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매란 이러한 것이므로 이렇게 하십시오’라는 것을 직원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알려준다’는 방식으로 기술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없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치매는 저출산 고령화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최근 사회제도나 사회통념을 바꿔나가는 관점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지막 호에는 주로 고령자의 고립, 고독, 가족의 붕괴, 지역의 붕괴,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 및 문화적 폐해 등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이 치매의 증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도 표현했습니다.

이 책은 아카네회 직원인 이희석 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국인인 이희석 씨는 대학원 유학생으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저희 병원의 사무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희석 씨는 의료 및 의학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교양이 있으며, 평균적인 일본인과 같은 정도의 의료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면서 일본인과 같은 정도의 일본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희석 씨처럼 의료관계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책자의 제1부는 대담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니시카와, 후루카와 두 분의 권유와 제언도 있어서 사카모토 히사히로 선생님과 의사 간(전문성은 조금 다르지만)의 대담을 제3부에 실었습니다. 사카모토 선생님은 저와 같은 대학의 의학부 동기 동창으로, 근처 대학 병원에서 오랜 기간 수혈 부장으로 근무하고, 제51회 일본수혈학회 회장의 중책을 맡았으며, 그 중책을 마무리하고 화려하게 대학을 퇴임했습니다. 퇴임 시에 부탁하여 저희 의료법인 의사의 수장인 총원장으로 모셨습니다.

무척 인덕이 있는 사람으로 거만하지 않아서 의사들이 편하게 대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일을 도와주고 있는 니시카와·후루카와 씨가 제언해준 것도 이 분의 인덕 때문입니다.

제2부는 이미 각 홍보지에 게재한 16호까지의 원고를 옮겨 담았습니다. 원고 안에는 홍보지 게재와 관련하여 권위 있는 분들로부터 검열 및 삭제된 부분도 있지만, 삭제 전의 원문도 포함시켰습니다. 따라서 다소 과격한 측면도 있는 반면 크고 작은 진실을 솔직하게 기술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고령자 5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 중인 이웃나라인 대만, 한국, 중국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 중에서는 특히 65세를 넘은 사람이나 고령자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 치매는 이미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문제입니다.

이 책이 의료 관계자 이외의 분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시미즈 타쿠미(吉水卓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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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의학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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