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사회적 심리학적 임상적 측면들

  • 저   자 : 강형원 외 3인
  • 역   자 :
  • 출판사 : 군자
  • ISBN(13) : 9791159557286
  • 발행일 : 2021-07-05  /   1판   /   488 페이지
  • 상품코드 : 2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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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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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울분의 특징
2.1 | 울분 - 잊혀진 감정에 대한 광의적 관점
2.1.1 특정 스트레스 요인의 맥락에서의 울분
2.1.2 울분 원형 모형
2.1.3 연구 결과
2.1.4 논의 및 전망

2.2 | 희망과 울분
2.2.1 희망이란 무엇인가?
2.2.2 희망 개념 개요
2.2.3 정신의학에서 희망은 왜 중요한가?
2.2.4 희망 및 울분장애

2.3 | 울분 – 정의 심리학의 관점에서
2.3.1 부당함과 외상 후 울분장애
2.3.2 정당한 세계에 대한 신념 구인
2.3.3 정당한 세계 신념의 기능
2.3.4 무의식적 수준에서 작용하는 정당한 세계 신념
2.3.5 외상 후 울분장애의 결론

2.4 | 외상 후 보복: 이론적 개요
2.4.1 도입: 울분과 보복
2.4.2 외상적 맥락에서의 보복
2.4.3 대처 전략으로서의 보복
2.4.4 보복의 정의를 향하여
2.4.5 보복의 이론적 과정 모형
2.4.6 보복 감정의 과정
2.4.7 보복과 건강
2.4.8 치료적 시사점 및 추후 연구의 관점

2.5 | “그녀는 억울함 없이 돌아본다”: 울분의 발달적 반대로서의 지혜?
2.5.1 지혜: 울분의 발달적 반대?
2.5.2 지혜심리학: 이질적이지만 성장하는 분야
2.5.3 지혜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2.5.4 지혜연구는 억울함 연구에 정보를 줄 수 있는가?

2.6 | 울분반응에 있어 위험 및 회복탄력성으로서의 성격
2.6.1 서론
2.6.2 성격특성의 수준
2.6.3 사회인지적 구인의 수준
2.6.4 정서조절과 대처
2.6.5 통합: 위험 및 회복 탄력성 요인에 대한 체험적 모형
2.6.6 연구결과
2.6.7 전체 논의와 개관

2.7 | 사회적 배척과 사회적 고통의 신경생물학적 상관
2.7.1 고통 처리 신경망
2.7.2 연합, 배척, 사회적 고통 시스템의 신경적 상관
2.7.3 고통 체계에 미치는 주요 영향 요인
2.7.4 결론

3 울분장애의 배경
3.1 | 관계와 울분장애
3.1.1 개요
3.1.2 배우자 부정
3.1.3 배우자 부정의 PTED 유병률
3.1.4 배우자 부정의 치료
3.1.5 결론

3.2 | 삶의 전반에서 울분 감정을 조절하기
3.2.1 목표실패, 울분감, 그리고 삶의 질
3.2.2 통제 귀인과 울분 체험
3.2.3 울분의 자기조절
3.2.4 성인기 생애주기 안에서의 울분
3.2.5 결론

3.3 | 암 환자: 의미상실, 의기소침 그리고 울분
3.3.1 암 생존자들의 정신사회적 문제
3.3.2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위한 개념적 틀
3.3.3 암의 실존적 문제
3.3.4 암 투병 중의 의기소침과 울분

3.4 | 울분장애 및 일터
3.4.1 직장 내 스트레스 요인
3.4.2 직장에서의 부당성
3.4.3 직장에서의 부당함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
3.4.4 업무갈등 맥락에서의 울분
3.4.5 결론

3.5 | 아시아에서의 울분장애: 역사적, 현대적 관점에서의 체면 손상, 불평등, 소외
3.5.1 문화적인 관점에서 한과 화병
3.5.2 명예로운 자살
3.5.3 탈북자
3.5.4 산업재해 및 아시아 경제위기
3.5.5 결론

3.6 | 울분 및 성격장애
3.6.1 비통함과 울분
3.6.2 다른 유형의 환자에 대한 반응적(reactive) 울분장애
3.6.3 성격장애의 본질적 감정으로서의 울분장애
3.6.4 PTED 위험요인으로서의 인격장애
3.6.5 울분하기 쉬운 성격장애

4 울분의 맥락
4.1 | 울분증후군: 정신약리학적 관리를 위한 옵션들
4.1.1 임상 사례
4.1.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의학적 관리
4.1.3 증상과 증후군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옵션들
4.1.4 약물역학적 고려
4.1.5 결론

4.2 | 울분과 용서 치료: 관련 연구 검토
4.2.1 용서에 대해 이해하기
4.2.2 울분과 용서
4.2.3 용서에 관한 개입 연구
4.2.4 연구의 함의
4.2.5 결론

4.3 | 지혜 심리치료
4.3.1 부정적 삶의 사건들을 다루는 역량으로서의 지혜
4.3.2 지혜의 배움과 가르침
4.3.3 인지 행동 치료와 지혜 훈련
4.3.4 결론과 전망

4.4 | 북아일랜드 분쟁에서의 울분과 용서
4.4.1 북아일랜드 내의 울분
4.4.2 울분과 집단 기억
4.4.3 울분과 용서
4.4.4 불의와 용서에 대한 이해를 위한 초점 집단
4.4.5 용서의 결정 요인
4.4.6 지속적인 정치적 갈등과 정신 병리
4.4.7 결론

5 울분의 분류
5.1 | PTSD를 넘어서: 울분과 질병분류학의 관련 개념
5.1.1 간단한 정신병리학 역사
5.1.2 PTSD 진단의 “성공 사례”
5.1.3 스트레스 반응 증후군의 개념
5.1.4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5.2 | 울분: 살인과 자살에서
5.2.1 특성울분
5.2.2 울분, 자살, 살인-자살에 관한 자료와 이론
5.2.3 울분, 자살, 울분-자살 연구의 향후 방향
5.2.4 친밀한 파트너 살인에서 PTED의 법적 영향
5.2.5 결론

5.3 | 정신 장애에 울분을 포함해야 하는가?
5.3.1 공식적으로 인정된 정신장에 울분 상태를 포함하는 것과 관련된 고려사항들
5.3.2 정신장애의 분류 범주에 울분 포함

5.4 | 외상 후 울분장애
5.4.1 부정적인 생활사건에 대한 심리학적 반응
5.4.2 외상 후 울분장애
5.4.3 PTED의 “외상” 특성
5.4.4 다른 정신 질환과의 진단 차이
5.4.5 생태학적 고려사항
5.4.6 반응성 혹은 적응장애의 분류에 있어서 PTED의 의미

5.5 | ICD 및 DSM의 “반응성” 정신 장애 분류
5.5.1 DSM/ICD 장애의 정의에 따른 생태학적 요인
5.5.2 DSM-IV 및 ICD-10에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병리적 반응 진단 방법
5.5.3 계층1: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특정 반응
5.5.4 계층2: 비스트레스로 정의되는 장애를 충족하는 준거 역치
5.5.5 계층3: 적응장애

5.6 | 기능적 측면, 장애 그리고 건강의 국제적 분류에서 맥락적 요인과 반응성 장애
5.6.1 ICF에서 개념화된 맥락적 요인들
5.6.2 사례를 공식화하는 ICD와 ICF의 관계
5.6.3 반응성 장애와 관련있는 환경적 요인들을 문서화하는데 있어 ICF를 사용함
5.6.4 환경적 요인, 증상 및 증후, 장애를 구체화하고 PTED와 반응성 장애의 사례를 공식화하기 위해 ICF 및 ICD
사용하기

5.7 | 반응성 정신 장애: 스트레스 요인, 성격 및 증상
5.7.1 반응성 정신 질환 분류
5.7.2 스트레스 요인
5.7.3 증상
5.7.4 성격 및 취약성
5.7.5 사별에 관한 한마디
5.7.6 결론


서문

이 책은 크게 4개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 부분은 울분의 특성에 대한 내용으로, 감정원형으로서 울분 개념을 정리하고, 각각의 부당함 혹은 부정적인 사건으로서 관련된 요소들을 다루었다. 두 번째 부분은 울분의 배 경으로, 개인적 문제에서 가정, 직장 등의 굴욕적인 사회적 기억 맥락 안에서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서 울분의 질병상태를 다루었다. 세 번째 부분은 울분 의 치료적 관점으로, 정신약물학적 치료, 용서치료(Forgiveness therapy), 지 혜심리치료(Wisdom psychotherapy) 등 개인적 치료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준 에서의 치료적 접근을 다루었다. 마지막 네 번째 부분은 울분의 진단체계에 대한 논의를 다루었는데, 정신과 기존 진단과의 차이점에서 PTED의 과학적 논의의 불을 지폈다. 향후 PTED가 PTSD와 같이 정식 진단명으로 등재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점도 정신의학계에서 흥미 있게 지켜볼 일이다.

역자들이 번역 과정에서 우리말로 표현하기 힘든 용어를 접하게 되면 서로 의 논의를 걸쳐 최대한 근접한 용어를 사용할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용어선정을 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bitterness’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게되는 데 원래 ‘bitter’는 맛을 묘사할 때 쓰는 용어라 인생의 ‘쓴맛’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말 로 ‘쓰라림’, ‘괴로움’, ‘비통함’, ‘억울함’, ‘울분감’ 등으로 번역 될 수 있지만 대체로 ‘억울함’으로 통일하여 번역하였고, 문맥에 따라서 ‘괴로움’으로도 번역되기도 하였다. 혹 번역서를 읽으며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건 역자들의 책임일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고언을 바란다.

이제 울분은 학계에서 주목할 만한 독특하고 중요한 심리적 현상이다. 이 를 입증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임상적으로 환자의 정서 심리를 이해하는 데 ‘울분’이라는 개념은 기여한 바가 크다. 이 번역서를 통해 정서적인 문제로 고통받은 사람들, 이를 돕고자 하는 치료자들,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안녕하세요.
가본의학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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