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의약 분야를 포함한 생명과학의 진전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실제 이 머리말을 쓰고 있을 동안에도 여러 발견이나 기술혁신의
뉴스가 귀에 들어온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이러한 훌륭한 최첨단 뉴스를 표면적인 것뿐만이
아니고 한 단계 더 깊게 기뻐할 수 있기 위해서도 생명 과학을 배워 기초지식을 함양하는 데 가치가 있다.
본서의 초판(2004년) 및 제2판(2009년)은 약학이나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생명과학 발전의 기반이 된 만큼 분자생물학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목적으로 출판된 교과서이다.
다만,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독학에서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 기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유의했다. 그러므로, 이미 대학 등을 졸업해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직장인 분 들이, 현재의 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생명과학의 발전 역사와 최첨단 기초지식을 독학으로 배울 수 있는 내 용이 되었다고 믿고 싶다. 한편, 도표가 풍부한 사전으로
서도 늘 참조할 수 있도록, 각 항목을 알기 쉬운 배 치로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색인을 충실하게 만들어, 필요한 지식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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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초판과 제2판 모두 호평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과연 제2판에서 5년이나
지나면서, 급속한 시 대의 흐름에 대응이 잘 안된 부분도 많아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에서는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내용을 새롭게 하는 것과 동시에 한층 더 읽기 쉽게 시도했다. 우선 제1장에서 분자생물학의 기초가 되는 유전자에
대해 서술하고, 제2~6장에서는(유전자·게놈·세포·병·약)의 분자생물학을 서술하는 식으 로 하고, 책 전체 중에서 각 장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알기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제7~9장에서 는 유전자 공학,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생식·
발생공학에 관한 기초 기술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10~12 장에서는 약학이나 의학에 연관이 깊은 바이오의약품, 유전자의
진단과 치료, 게놈 신약개발이라고 하는 최첨단 기초지식을 설명했다. 또한, 읽기 쉽게 하기 위해서 본문에서는 원칙적으로
영문이 아닌 일본어만 사용함으로서 한 번에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 대신에 중요 단오는 색인으로 권말에 영문을 병기해, 국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도움이 되 도록 했다. 이러한 노
력이 독자들의 학습 효율을 한층 더 증진 시키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 1장 유전자란 무엇인가
제 2장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제 3장 게놈의 분자생물학
제 4장 세포의 분자생물학
제 5장 병인의 분자생물학
제 6장 약의 분자생물학
제 7장 유전자공학의 기초기술
제 8장 생명공학기술의 발달
제 9장 생식·발생공학
제10장 바이오의약품
제11장 유전자의 진단과 치료
제12장 게놈창약(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