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학의 연대별 역사 (Dates in Gastroenterology)

서문

현재 소화기병학에 대한 이해는 기원전부터 21세기 이르기까지 수년간에 걸쳐 많은 의사들, 과학자들의 공헌과 근거에 의한 성
취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존재하는 최신 단계에 까지 지난 1000여년에 걸쳐 발달되고 개발된 것을 위하여 우리는 그때의 역사
와 그 배경을 알아야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그 문제들을 좀 더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있는 이정표는 진실로 중요한 사건들이나 결과 등을 결코 종합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모두가 자신들 개인
의 견해를 가지고 있을 것이며, 또한 부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일에 대해서도 기록을 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다음에 출간될 판
(edition)에서 문제 등, 그 외의 것을 제시하고 도움을 주기를 진정으로 환영한다.



2000년이 시작하는 단계에서 앞으로 진전되고 나타날 과정에 획기적인 차트를 되돌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기대한다.



H. S. J. Lee



옮긴이의 글



소화기학에 관한 역사적인 내용을 그 동안에 발간된 교과서를 포함한 서적과 논문집에서 단편적으로 볼 수 있었다. 이 또한 이
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계에서 그들의 언어로 발표된 것들이다.



소화기학을 전공하는 의료인들은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언어적인 소통에 애로가 많았다. 그 중에도 그 용어나 의사들의 이름을 정
확히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최근에 와서 각국의 언어사전들이 소개되고 매스컴의 덕택으로 이들을 알고 이해하는 데 많
은 진전과 혜택을 받게된 것이다. 최근 50여년 동안에 우리나라 말로 된 글들이 많아져 그 혜택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인들에게 그 많은 외국인들의 이름을 제대로 정확히 발음하기가 힘든 실정이었다. 이 책을 우리글로 옮긴
역자는 이번 기회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거의 1년에 걸친 시간에 이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우리들이 그동안에 사용하였던 의학 용어는 1950년-60년-70년-80년-90년-2000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의료인
의 세대에 따라서 차이가 많을뿐 아니라 이제는 각 학회에 따라 의학 용어집이 발간되고 있으며 의학용어집의 내용도 출판사마
다 상이한 점이 많다. 의대생과 졸업생간에도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옮긴이는 이 같은 현
실에서 현재 의료에 봉사하는 의대생을 포함한 의료인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발간하는 데 힘을 실어준 나의 사랑하는 장녀 박혜정 불문학 박사(연세대 불문과 강사)와 금년에 여자고등학교
에 진입한 외손녀 이호진 양과 2015년 12월에 출생 3년이 되는 친손녀 박세연을 생각하며 이 책을 주고 싶다.



또한 이 책자를 간행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메디안 북 출판사 김용덕 사장님과 최수정 님께 감사를 드린다.





2016년 1월

서울 신촌에서

박인서(朴寅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