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유리체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발전 속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 너무 빨라 약 3년에 한 번씩은 개정의 당위성을 느끼고 있습니
다. 그동안 망막교과서는 개정판을 내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망막유리체 분야의 새로운 내용을 담으려 노력하였고 그 결과 이미
‘망막’ 책은 전공의들이 망막분야를 공부하는 기본 교과서로서 굳건히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안과의사를 비롯한 많은 국내
의학분야 종사자들에게 망막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권위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망막학회에서 발간
하는 ‘망막’ 책은 흔히 ‘망막교과서’라 불리고 있습니다.
망막교과서라는 이름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번에 출간되는 4판은 수많은 지식들을 잘 정제하고 다듬어서 전공의와 안과의사들이
표준 지식을 공부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