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 질환이 특수성을 갖지 못하던 시절에는 진단기법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전자 분석과 면역학
적 해석에 힘입어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고 다양한 치료약물, 수술요법, 중재적 시술이 개발되어 진단의 정교성이 강력
히 요구되고 있다. 의학교육연수원은 이 같은 변화를 인식하고 이번 개정판에서는 각 장의 내용을 최신화하되 우리나라의 의료환
경에 맞추어 내용의 충실성에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이 책은 진료 일선의 많은 개원의와 학생들의 교재 또는 지침서로서 도움
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