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이제 두렵지 않다(set: ①응급진료의 기본편 ②응급질환 편)

  • 저   자 : 송형곤
  • 역   자 :
  • 출판사 : 대한의학서적
  • 발행일 : 2008  /   1판   /   472 페이지
  • 상품코드 : 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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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역자 서문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참 구석구석 핵심을 파악해서 잘 쓴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번역을 해보겠다고
한 지가 벌써 1년이 가까워 온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작
업이 끝났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무늬만 의사인 상태에서 지방병원에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시
절 응급실 당직실에서 멀리서 구급차 소리가 삐뽀~삐뽀~ 들리면 마음속으로 지나가라, 다른 병원으로 가라
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임상경험도 없고, 제대로 물어볼 선배 의사도 없이 홀로 야간 당
직 근무를 하던 역자에게는 응급실 당직 근무가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결국 그 병원에서 근무한 지 두 달
남짓 지나자 집에 있던 각 과목의 교과서가 모두 병원 당직실로 공간이동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환자를 보
면서 생긴 의문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책은 별로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번역작업을 하면서 공중보
건의 시절과 전공의 시절에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환자를 보면서 했던 수 많았던 고민 중 많은 부분이 해결
되었을 같은 생각이 든다.

책을 번역한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직접 쓰는 것보다 쉬운 작업이 아니란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수 차례
에 걸쳐 일본식 표현이나 우리나라의 현실에 안 맞는 구절을 고치는 과정을 반복했지만 아직 자신 있게 내
놓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응급실… 이제 두렵지 않다!! - 응급진료의 기본”편에는 응급실
에서 흔히 범하던 실수 소위 “뻘짓”에 대한 정확한 지적이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최신의 참고문헌과 함
께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응급실을 맡고 있는 응급실 의사 선생님들에게 유익
한 책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권 역자 서문

“응급실…이제 두렵지 않다!!-응급진료의 기본”편을 번역하고 제 2권인 응급질환 편을 보니 각론적인 면
이 있으면서 각각의 질환에 따른 올바른 진단과 처치를 위한 주옥 같은 해설이 잘 되어 있는 좋은 책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

응급실에서 근무한지 십 이삼 년이 지난 지금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 응급실에서 환자를 본
다는 것은 어쩌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외줄타기와도 같다. 멀쩡히 걸어 들어온 환자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여 심폐소생술을 하기도 하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환자가 중환이 되어 의료진이 망연자실 해지기
도 한다. 의학적인 지식이 얼마 안될 때 뭘 믿고 그리 자신이 있었는지…

“응급실…이제 두렵지 않다!!”의 제 2권인 “응급질환”편은 각론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1권인 “응급진
료의 기본”편을 숙독하고 다음 차분히 읽어야 하는 책이다. 원저자인 하야시 히로야키 선생도 말했지만 응
급실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초보의사가 읽기에는 조금 그 내용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이제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늘 찾아볼 수 있는 장소에 두고 틈틈히 익히도록 하자. 그리고 참고문헌도 시간이 허락
하는 대로 찾아보도록 하자. 이렇게 한다면 머지 않아 응급실 당직실에서 들리는 구급차 소리가 더 이상 두
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2008년 1월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 형 곤

안녕하세요.
가본의학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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