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개선 활동지침서 (Joint Commission Resources)

  • 저   자 : 김은경
  • 역   자 :
  • 출판사 : 이퍼블릭
  • ISBN(13) : 9788973318155
  • 발행일 : 2007  /   1판   /   213 페이지
  • 상품코드 : 1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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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날 보건의료 내에서 울
리는 경보들 중 몇 가지는 환영할 만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는 것을 안다. 그 중 최상의 소식은 아마도 모든 변화에 저항하는 대신 건
설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기회를 실천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의료
인들의 수행내용일 것이다. 보건의료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수많은 사회적
요구 앞에서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대신 진료개선의 리더가 되기로 결심하면
서, 우리는 이러한 소식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된다.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 개선을 선도할 기회는 많이 있다. 우리가 현대 의학
이 가져온 격차와 실패를 본다고 해서 현대 의학이 그 동안 이룩한 커다란
성과를 비판할 필요는 없다. 일종의 개별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시스템에 관
한 플랙스너(Flexner)의 보고서가 나온 이래, 기술적 보건의료는 많이 번창
하였다. 그 구조 안에서 우리는 진료의 중요한 요소들을 많이 완성하였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개선을 하고자 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기
술적으로 숙련된 미국 의학의 도움을 받으러 왔고, 미국 의학 기능의 훌륭
함을 몸소 체험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도전들은 변화해 왔다. 의료행위는 복잡해지고, 비용은 높아
지고, 자원에 대한 경쟁은 격렬해졌다. 특수한 기능면에서 탁월하게 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 문제가 되는 성과란 전
체 시스템의 성과이다. 즉,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개선은 시스템의 개선이
다. 서로 의존적 요소로 이루어진 한 시스템 내에서 조직구성원이 아무리
개별적으로 열심히 일하거나 좋은 의도를 가지고 일한다 하더라도, 환자나
사회가 기대하는 것만큼을 산출해 낼 수는 없다. 한 기능 또는 한 부문 내
에서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어찌 보면, 이것은 시스템을 확실히 이해하는 훌륭한 의료인들에게는 새로
운 소식도 아니다. 몸통은 시스템이다. 어떤 한 사람을 전체적으로 연관시
켜 생각하지 않고서 신장, 심장, 팔다리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겠는가? 강
심제 처방량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장과 간, 영양상태와 심장기능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요소들과 잘 순응하는 것은 처방만큼 중요한 문제이
고, 이 순응은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진료업무에서
가장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부분 간의 상호연관
성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똑같은 방식이 함께 일하는 모든 보건전문가들의 수행방식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시스템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성과, 즉 신뢰도, 비용, 결과, 명
성, 접근성, 원하는 질 등은 각 부분의 우수성보다 더 상호의존적이다. 한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가는 각 요소들의 우수성만큼 각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시스템을 개선하려면 변화가 필요하
고, 가장 문제가 되는 변화는 협조와 공유된 학습이 요구된다. 최근에 보건
의료분야에서 이러한 문제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진료개선 활동지침서(Clinical Improvement Action Guide)』의 저자들은
의료개선과 시스템의 관련성에 눈 뜬 초기 개발자들이었다. 그들은 10여
년 이상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서 개선활동을 수행하였다 ―항상 한 발은
현실에 굳건히 붙여놓고―. 그리고 의료인들은 진료업무의 개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유도하는 효과적이고, 실제적이고, 지적으로 분명한 방
법을 만들어 냈다. 그들은 이론에서 뿐만 아니라 경험으로부터 이 방법들
을 적고 있다.
그들은 방법을 단순화하였다. 우리는 초창기에 ‘질 관리 및 개선’을 배우
는 학생으로서 보건의료분야에서 가끔 불필요하다고 판명된 너무 복잡한 문
답식 교과서의 희생자가 되었다. 바탈덴(Paul Batalden), 넬슨(Gene
Nelson), 제임스(Brent James) 등 많은 연구자들이 시스템 변화의 필수요소
를 밝혀내는데 여러 해를 보낸 뒤, 방법과 도구가 한층 품위 있게 변화되었
다. 나는 가까운 지인(知人)들 중 이들을 가장 자랑스럽게 꼽는다. 그들은
광범위하게 주목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을 창출하였다. 『진료개선
활동지침서』는 그들이 몸소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물론 현
재도 좋은 의도를 가진 훌륭한 이론가들이 소개한 수많은 방법들이 난립하
지만, 이들이 개선을 위한 실제적 방법으로 제안한 단순함이 이 활동지침서
의 가장 큰 강점 중의 하나이다.
지금 중요한 문제는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날 의료인들은 자신들을 둘러싸
고 있는 많은 변화에 저항할 것이 틀림없다. 의료의 정신이 정말로 다른 사
람들을 돕겠다는 신성한 자극에 먼저 감동되지 않은 세력들에 의해 진

안녕하세요.
가본의학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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