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
환자를 보는 임상의들이 습득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것은 단연
코 환자로부터 직접 얻어지는 이학적 검사법이다. 전공의 시절도 그렇고 전
문의 시절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이학적 검사에 능숙하지 않은 채로 습득
한 첨단의학 지식들은 사상누각일 뿐이다.
병력 청취나 이학적 검사법의 기초가 튼튼한 의사는 날이 갈수록 진단과 치
료가 향상되지만, 그렇지 않은 의사는 1년 뒤나 5년 뒤나 별 진보가 없다.
대부분의 의학분야에서 이학적 검사에 의한 진단이 중요하겠지만, 통증은
특히 더 그러하다.
통증 환자를 잘 치료하는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의 가장 큰 차이는 약을
잘 쓰느냐도 아니고 인터밴션을 능란하게 하는 시술의 차이도 아니며, 다
만 진단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느냐의 차이이다. 물론 이미 언급한 대로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이학적 검사이다.
통증의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쓰여진 본 책을 온 몸으
로 직접 환자로부터 직접 익히고 익혀서 성공적인 통증 치료에 활용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2006.9. 이영진 포천중문의대 척추- 통증 만성 통증센터
- 목 차 -
Section 1 경추
Section 2 어깨
Section 3 팔꿈치
Section 4 앞팔
Section 5 손목과 손
Section 6 흉벽, 흉부, 흉추
Section 7. 요추
Section 8 복벽과 골반
Section 9 둔부와 대퇴관절
Section 10 무릎
Section 11. 발목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