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조주영 교수팀이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
광 받고 있는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Endoscopic Incision
Submucosal Dissection)의 노하우를 담은 ‘위암의 새로운 내시경점막절제
술’을 출판했다.
이 책에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제술의 적용과 한계, 내시경절개점막하박리
법의 기본 시술방법, 절개도특징 및 사용방법, 전기소작기기의 특성, 점막
하 약물주입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
또한 절제 후 얻어진 조직의 관리방법과 병리학적 판독을 소개하고 있으며
시술과정의 내시경 사진과 절제 조직 및 병리소견을 컬러로 처리해 이해를
도왔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위암수술은 전통적인 수술법과 비교
해 치료효과가 결코 뒤지지 않으며, 특히 내시경절개점막하 박리술은 비교
적 병소의 크기, 위치에 상관없이 일괄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주
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 책이 내시경전문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