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임상까지 "유전자 공학" 발간
인간 유전체 정보가 속속 밝혀지면서 21세기 생명공학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
운데 인간 유전체에 대한 기본기술에서부터 임상 응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기술한 서
적이 출판됐다.
가톨릭대학교 암연구소 안웅식 소장(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은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노민석 겸임교수와 함께 유전자 공학 분야의 국제적인 석학인 일본 村松正實 박사의
저서를 우리 실정에 알맞도록 번역 출간한 "임상의사들을 위한 분자의학 시리즈 "알기
쉬운 유전자 공학" 기초에서 임상까지를 내놨다.
이 책은 특히 임상의사들은 물론 유전공학을 처음 접하는 의학도들에게도 많은 도움
을 줄 수 있도록 쉽게, 그러나 고도의 기술내용을 가진 유전자 공학의 입문서로 임상
의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유전자의 위치와 이를 클로닝하는 기술에서부터 유전자 기능과 함께유전자를
진단하는 DNA 칩과 분자병리생태를 연구할 수 있는 질환모델의 제작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질병을 분자생물학적 병리관점에서 접근하고 이와 같이 진단이 된 질환
을 유전자 치료의 개면으로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으로 유도해 나가는 길도 제
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