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로 접어들어 노인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일상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노
인병 가이드북이 국내에 번역됐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일본서적 ‘고령자 생활습관병 진료의 실제(한국의학 刊)’를
국내 유수의 노인질환 전문가가 참여해 번역, 소개했다.
임상노인의학회 김현승 이사장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4년 말 8.7%에 이르
렀고 평균수명은 77세를 넘어서고 약 18년 후면 인구대비 14%가 넘는 고령국가로 진입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노인병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발간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고령자 생활습관병 진료의 실제’는 노인들의 생활습관병과 건강수명을 위한
△식습관 △흡연 △신체활동 △음주 △영양 △비만 등의 주제와 당뇨병, 고지혈증, 고
혈압, 통풍, 동맥경화성 혈관장애, 허혈성 심질환, 폐색성 동맥경화증, 대동맥류와 같
은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해 의사들이 알고 행해야 할 바에 대해 조명했다.
내용은 풍부한 컬라도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일본의 건강증진운동인 ‘건강
일본21’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국내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고령자 생활습관병 진료의 실제’는 △김영설(경희의대) △김종성(충남의대)
△김현승(연세의대) △박승정(울산의대) △신영우(부산의대) △심영수(서울의대) △오
동주(고려의대) △오한진(성균관의대) △윤영원(연세의대) △이관우(아주의대) △이현
철(연세의대) △이홍수(이화의대) △정명호(전남의대) △조경희(공단일산병원) △조주
연(순천향의대) △최경규(이화의대) △하권익(우리들병원) △허봉렬(서울의대) 등 국
내최고의 노인병전문가가 참여해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