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해부학

"해부학은 의료종사자에게 있어 필수과목" 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할애할 시간은 그
리 많지 않다. 더구나 의학분야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맣은 교과서에는 사전과 같이
많은 용어가 실려 있을 뿐 그 용어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다. 이렇게 되면, "해부는
암기력으로 승부한다"고 잘못 생각하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종전과는 달리 암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
는 창의적 사고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해부학을 공부할 때 제일먼저 부딪치는
것이 인체 구조의 원리를 알지 못하는데 해부학 용어를 외워야 하는 어려움이다. 여러
분은 이 책을 통해 1장부터 먼저 내용을 읽고 이해하면서 공부할때 용어를 암기하는
데 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일러스트를 곁들여 놓았다. 그러나
일러스트이므로, 인체의 구조가 이것과 완전히 똑같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
다. 특히 본서를 이용하여 강의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어디까지나 이해를 위한 일러스트
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그러므로 본서를 공부할 때 사진 또는 그림으로 인체의 부위를 세밀히 볼 수 있는 인
체해부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본서를 번역하고 감수하는 과정에서 신용어로 할지 구용
어로 할지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본서에서는 그 절충안으로 신,구용어를 같이 실음으로
써 의학계 및 의료인들이 각자 그들의 현실에 맞는 용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용어배열은 많은 학계의 논문이 신용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신용어를 먼저싣고 구용어
를 뒤에 달았다. 우리는 본서가 해부학에 입문한 사람들이 이책으로 신나게 공부하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작업과정이 보람된 시간이었음을 느껴본다......

1.해부학의 기본
2.뼈와 근육
3.팔
4.다리
5.등의 뼈와 근육
6.머리의 뼈와 근육
7.가슴우리와 호흡기
8.심장
9.동맥계
10.정맥과 림프관
11.소화계통: 식도까지
12.복부 소화관과 복강
13.배의 내부
14.골반부위
15.내분비기
16.중추신경계통
17.전도로와 말초신경
18.감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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