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인 본인은 지금까지 위장관 질환에 관하여 직접 아틀라스를 저작도 하여 보았고
또 서양 책을 번역도 하여보았으나 이번에 번역한 이 위와 장 아틀라스처럼 방대하고
자세한 내용의 아틀라스를 보지 못하였다.
이 책은 우선 각 질환을 방사선 사진, 병리 사진, 내시경 사진을 함께 실었다는 특징
이 있어서 위장관 질환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교과서로서도 가장 적당
한 생각이 든다.
한편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의학출판사로서 수년간 '위와장(胃と腸)'을 출판해오던
醫學書院 출판사가 약 200여명의 위장관 전문 학자들에게서 원고를 받아서 만든 책으
로서, 한국어 번역출판을 위해서 일본 醫學書院에서 원판 CD를 직접 한국의 범문사로
보내 주어서 사진의 질의 완벽을 기하도록 도와주었다.
이 책은 위장관 질환의 전문진료를 하는 전문의 뿐만 아니라 내시경을 가지고 일선에
서 진료를 하고 있는 일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되어서 감히 추천을 하고자 하는 바이다.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민영일 교수